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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

행운이라는 것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행운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상식적인 인과관계와는 동떨어지거나, 아니면 인과관계로 설명할 수 없는 좋은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행운이 오기를 누구나 고대한다. 그렇지만 이것이 항상 좋은 것일까?
복권을 사서 억대의 당첨금을 받더라도 그 당첨금을 어떻게 잘 쓰느냐에 따라 그것이 진정으로 행운이 될 지 아닐지 결정된다고 본다. 요컨대, 행운을 받는 자가,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을 때 행운이 행운이 된다고, 나는 주장한다.

결국, 억대의 당첨금은, 그 자체로 행운인지 아닌지 모른다. 우리는 그런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서 미리 대비하고 있어야 되겠다. 그것을 받을 자격이 되기 위해서.그리고 그렇게 따진다면, 불행이라는 것이 불행이 아닐 수도 있다.어떤 사건이든 자신이 잘 감당할 수 있는지, 유리한 상황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따라 행운으로,또는 불행으로 바뀔 수있다.

뻔한 얘기로 귀결된다.유연한 시각으로 흐름을 바라보는 자세부터 갖도 록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