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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

사심없는 솔직함과 소신, 공평한 대우와 악평 듣기를 마다 않는 자세


 반성하기 위해 쓴 글이다.
최근에, 남을 대하는 자세가 뭔가 잘못됬다고 느꼈다.
나는 지금의 내 태도가 가면을 쓰고 남에게 연극을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되는 정도다.

 솔직한 태도를 가지려고 한다.
계산된 심리표출까지는 아닐지라도, 상대방에 비위에 맞춰주려 하는 것은 질렸다. 
그것에서 내가 도대체 뭘 얻을 수 있을까. 자신에 대한 평가를 그런식으로 높여봐야 무용지물인 것 같다.
 내가 쓴 소리를 거침없이 뱉지 않더라도, 남에게 맞춰주는 것은 정도껏 하련다.
더이상 세상의 평가에 민감히 반응하는 자신이 싫다.

사실 나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 평가가 사적인 감정으로 얻은 것이라면
영양가 있는 평가도 아닐 것이고, 그런 사적인 감정이 도리어 싫어하는 쪽으로 바뀌면 
맹목적으로 헐뜯을지도 모르지 않는가.

그런 의미에서 비록 나를 좋게 보지는 않아도, 객관적으로 바라봐주고, 쓴소리를 뱉어 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것도 올바른 일이 아니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고사성어도 있듯이,
그런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최소한의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옳다.
 
쉽게 말해 내 주위에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보다, 나를 맹목적으로 헐뜯지 않는
객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나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내가 할 일은 뭘까 ?  남의 호감을 사는 것 자체가 목적인 모든 행동을 그만두고
본연의 일에 충실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예우를 갖춘다.



여기까지가 본론이고, 이제 잡설을 해야지.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예우를 갖추지 않는 것은 방금 내가 세운 원칙에 어긋난다.
그렇지만 솔직하게 싫은 태도를 나타내는 것도 문제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발전없이 남에게 빌붙어 남기를 좋아하거나, 자신의 이익만을 최우선시하거나,
자신이 가장 잘난 것처럼 생각하거나, 남에게 속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
마지막에 든 예는 나도 해당한다. 이제는 시정하겠지만.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호응을 할 필요는 없다. 그냥 얼굴만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간주하자.
그들에게는 특히 자신의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면 안된다. 예의상의 행동만을 보이고, 상대방의
사적인 행동에 맞춰주지 않고, 객관적인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면 된다.


자, 그럼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마찬가지로 사적인 감정으로 대하는 행동은 철저히 배제한다.
친근한듯 행동하면 그도 나를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자. 그렇게 서로 호감을 갖는 사이가
돌변하게 되면 -100% 나에게 해가 될뿐이라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딱딱하고 사무적인 태도인 태도를 견지하기보다 공적인 행동을 그 목적에 불순하지 않게
하면 된다.연애감정에 있어서는 행동자체가 연애가 목적인게 뻔한것과 은근히 연애감정이 섞이면서 아닌척 하는 행동을
철저히 구별하라는 것이다. 


휴, 말은 항상 쉽다. 요약하면 사심없는 솔직함과 소신, 공평한 대우와 쓴소리를 마다 않는 자세, 정도가 될 것이다.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라기 보다는,대의원칙에 따른 소신있는 행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