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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

배움, 교훈


배움에 대해.

공부에는 암기를 해야할 것이 있고 이해를 하는 것으로 충분한 것이 있다.
그러나, 공부를 하는 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암기가 아니라 이해, 즉
다시금 그 부분을 공부할 때 보다 수월하게 해낼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말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공부한  내용에 담긴 방법론과 발상과 필요성을 익히는 것이다.
이것의 한단계 위는
자신이 직접 발상과 방법론을 창조하는 것이며, 동기를 얻고 지식을 엮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교훈에 대해.

보다 높은 단계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은 한마디로 '피드백을 하는 반복이다.'

한편,
처음보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마추쳤을 때가 있다.
이것은 일을 시작하거나, 일을 하는 도중에, 심지어 일이 끝날쯤에도 일어난다.

그때 마다 생각해야할 것은, 최대한의 여유를 갖고 문제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어느 하나라도 무시하거나 소홀히 하지 않으며, 하나씩 음미하는 자세로 봐야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무런 편견없이 일을 마주할 때의 자세라고도 할 수 있다.
초심이라고나 할까?

자신이 마주치는 어려움은,
과거에 미쳐 정립하지 못한 지식,잘못된 방향으로 간 행동에서 나온다.
이 어려움은 극복하지 않으면 다시 찾아오게 되어있다.즉,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정면도전하는 수 밖에 없다.
나는 인생을 '교훈을 얻는 과정'이라고 본다. 

이 어려움은 항상 찾아온다. 인간은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여태까지 한 일은 지금해야할 일에 대한 참고자료에 불과하다.
전적으로 의존할 수 있는 과거의 경험은 없다. 그러나,
과거의 교훈을 잘 간직하고 있는 사람에게 같은 종류의 어려움은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과거의 교훈을 잘 간직하고나서야 비로소,
현재 마주치는 최대 난관에 대한 실마리를 구할 수 있다.